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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삼성전 역전패에도 3위 사수 총력전

수정2026년 10월 8일 07:25

게시2026년 10월 3일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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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대5로 역전패하며 체력 저하를 드러내자 이범호 감독이 선수단을 직접 다그치며 재정비에 나섰다. 3위까지 극적으로 올라온 만큼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놓칠 경우 내상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KIA는 1위 KT, 4위 LG, 2위 삼성을 연달아 상대한 7연전에서 3승4패를 기록했지만 3위 경쟁자인 LG와의 3연전을 모두 잡은 게 결정적이었다. 다만 LG전 3경기 모두 9회 역전승을 거두는 과정에서 전상현 등 불펜 투수들이 연투를 이어가며 체력 소모가 극심했고, 그 여파가 삼성전 패배로 이어졌다.

지난해 8위로 추락했던 경험을 떠올리는 KIA는 남은 5경기에서 뒷심과 체력 관리가 순위 향방을 가를 변수로 떠올랐다. 양현종 등 베테랑들이 작년의 아픔을 되새기며 3위 사수 의지를 다지는 가운데 필승조의 재정비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KIA의 경기. 승리한 KIA 전상현, 김도영이 기뻐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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