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들, 혁신창업국가 포럼서 기술력 인정받아

2025년 9월 8일 개최된 '2025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포럼'에서 하이퍼엑셀과 리벨리온이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혁신창업상을 수상하며 AI 반도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두 기업 모두 생성형 AI에 최적화된 저전력 반도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하이퍼엑셀은 생성형 AI 추론 연산에 최적화된 'LPU(LLM Processing Unit)'를 개발하는 팹리스 스타트업이며, 리벨리온은 대한민국 최초의 AI 반도체 유니콘 기업으로 자체 설계한 '코어' 기술 기반의 'ATOM'과 'ATOM-Max'를 상용화했다. 두 기업 모두 기존 GPU 대비 저전력으로 고성능을 구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의 이번 수상은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 및 비용 증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와 한국 시스템 반도체 기술 자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