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교통정체 우려로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계획 철회
수정2025년 9월 8일 18:26
게시2025년 9월 8일 11:1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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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5년 9월 8일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계획을 잠정 철회하고, 교통 정체 완화를 위해 도로 용량 확대와 지역 연결 기능 향상으로 방향을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2013년 수립된 보행 친화 및 녹지 확충 중심의 기존 계획이 현재 교통 상황과 맞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서울시는 출퇴근길 교통 정체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중앙분리대를 축소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여 4차로를 5차로로 늘릴 방침이다. 늘어난 차로는 출퇴근 시간대 가변차로로 운영되며, 당초 설치 예정이던 신호교차로는 보류하고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도 즉시 중단하여 지하차도를 원상 복구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보행육교 설치, 도로 상부 덮개공원 조성 등을 통해 단절된 생활권을 연결하고 안양천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계획은 서울~광명고속도로 완공 후 교통 상황을 분석해 재검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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