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홀레펠스 동굴에서 4만년 전 매머드 상아 새 조각상 발굴
게시2026년 8월 30일 17:0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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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튀빙겐대 고고학 연구팀은 슈바벤쥐라산맥의 홀레펠스 동굴에서 약 4만년 전 현생인류가 만든 매머드 상아 새 조각상 2점을 발굴했다. 길이 2㎝, 무게 1g 안팎의 미니어처로 눈과 부리, 깃털까지 정교하게 표현했으며 하나는 날개를 펼친 형상, 다른 하나는 알을 품은 형상이다.
이 유물은 마지막 빙기 수렵채집인의 미적 감각과 예술성을 보여주는 증거로, 주술적 의례용 물건이거나 개인 장신구, 집단 정체성의 상징물일 가능성이 있다. 기존 동굴 벽화와 달리 실용성 없는 공예품을 공들여 조각한 점은 호모 사피엔스의 특별함을 드러낸다.
새 조각상은 2027년 4월 4일까지 블라우보이렌 선사시대·빙기 미술 박물관에서 특별전으로 전시될 예정이며, 인류의 미적 감각 발달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4만년 전 동굴 속 상아 새의 비밀 [유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