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실내 스포츠 부상 주의, 충분한 준비운동 필수
게시2025년 12월 20일 17:0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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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추위를 피해 실내 풋살장과 농구 코트를 찾는 동호인들이 늘고 있지만, 낮은 기온으로 인한 부상 위험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충분한 준비 운동 없이 무리한 동작을 할 경우 평생 가는 관절질환을 앓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풋살은 급정지와 급격한 방향 전환이 반복되면서 무릎 관절에 체중의 수 배에 달하는 강한 힘이 가해져 십자인대 파열과 반월상 연골판 손상이 흔하게 발생한다. 농구는 점프와 착지가 반복돼 척추에 부담을 주며, 허리 염좌나 추간판탈출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온이 내려가면 혈관이 수축해 관절 주변 조직이 뻣뻣해져 부상 위험을 더욱 높인다.
부상 방지의 핵심은 경기 전 햄스트링과 종아리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는 스트레칭과 경기 후 5분 정도의 마무리 운동이다.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무릎·발목 보호대 등 적절한 장비를 착용하며, 부상 직후에도 통증이 사라졌더라도 관절 불안정감이 느껴지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붐비는 풋살·농구장... 급정지하다 무릎, 점프슛하다 허리 다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