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용혜인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물소떼 전략' 재현
게시2026년 8월 31일 19:2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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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논란이 예상되는 후보자를 다른 인사들과 함께 발표해 검증을 분산하는 '물소떼 전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2017년 성남시장 당시 "물소떼 강 건너듯이 장관 후보자를 한꺼번에 발표해야 한다"며 이 전략을 공개적으로 밝혔으며, 지난해 1기 내각 구성에 이어 이번 대규모 개각에서도 같은 방식을 반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용 후보자는 비례대표 의원직 유지 문제, 국회 본회의 무허가 유튜브 생중계, 군 가산점제 반대 등 과거 언행으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야권은 용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으며, 청와대는 "현장감 있는 참신한 시각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세대 간, 성별 간 갈등을 넘어 모두의 성평등으로 나아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 전략은 지난해 이혜훈 전 의원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 당시에도 적용됐으며, 당시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의 논란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개각이 특정 인물의 논란을 가리기 위한 의도적 전략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혜훈 이어 용혜인 이용?…李 '물소떼 전략' 재소환 [정치 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