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생산성 향상이 성공 열쇠
게시2026년 8월 25일 00: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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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05년 1차 이전 후 21년 만에 수도권 공공기관 전반을 대상으로 2차 지방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1차 이전에서 100개 이상 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하고 9조 원 이상이 투입됐지만 수도권의 지역내총생산, 취업자 수, 인구가 비수도권을 추월하며 균형발전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지역 격차의 핵심은 생산성이며, 의료·교육·주거 인프라와 재정자립도,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을수록 지역 생산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이전은 공공기관 청사 이전만 이루어져 정주 인프라가 부족했고, 이로 인해 정주 인구 증가와 민간기업 투자 확대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2차 이전의 성공을 위해서는 1차 이전에서 성과를 보인 지역에 우선순위를 주고, 교육·보육·의료·주거를 포괄하는 정주 여건 패키지를 제공해야 한다. 호주 빅토리아주 사례처럼 세제·금융·조달 지원을 통해 이전 기관과 거래하는 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하고 새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다년도 협약이 필요하다.

2차 공공기관 이전, 실패 반복하지 않으려면 [아침을 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