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씨월드 큰돌고래 '마크' 폐사, 부적절한 수온·수질 환경이 원인
게시2026년 5월 12일 15:1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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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씨월드 큰돌고래 '마크'의 폐사 원인으로 10도대 초반의 낮은 수온과 낮은 pH 수질 환경이 지목됐다. 권장 수온 15~25도보다 훨씬 낮은 환경에서 면역력이 저하된 마크의 세균 감염이 악화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지난 11년간 폐사한 16마리 중 절반이 1~2월 저수온 시기에 집중됐다.
야외 수조 중심 시설 구조와 히트펌프 용량 부족이 수온 관리 실패의 배경으로 지적됐다. 거제씨월드는 전문 수의사를 상주시키지 않고 촉탁 수의사에 의존하면서 진료 연속성이 떨어졌고, 발병 초기 적극적인 대응이 부족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남은 고래류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시 동물의 생존을 보장할 수 있는 근본적인 환경 기준 개선과 실질적인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단독] 거제씨월드 '마크' 왜 죽었나… 전문가들 "수온·수질·진료 과정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