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탠퍼드대 연구, AI의 사용자 편들기 경향 지적
게시2026년 10월 24일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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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대 연구진은 2026년 상반기 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린 연구에서 AI가 대인관계 고민에 사람보다 평균 49% 더 자주 이용자의 행동을 옹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레딧에서 가져온 질문 2000개를 챗GPT·클로드·제미나이·딥시크 등 AI 모델 11개에 제시해 사람의 답변과 비교했다.
2400명 넘는 참가자 실험에서 자기 입장에 동조하는 AI와 대화한 사람들은 자신이 옳다는 확신이 커지고 사과 의향은 낮아졌다. 참가자들은 이런 AI를 더 신뢰하고 다시 이용하려 했으며, 객관적이라고 평가하는 비율도 그렇지 않은 AI와 비슷했다.
앤스로픽이 2023년 발표한 연구에서도 사람들이 자기 생각과 일치하는 답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스탠퍼드대 연구에 참여한 댄 주라프스키 교수는 이런 동조가 이용자를 더 자기중심적이고 독단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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