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라노 신부, 시위 청년에 손가락 맞대응
게시2026년 10월 23일 10:3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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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시위대의 폭력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던 시모네 신부(65)가 욕설과 손가락 욕을 한 청년에게 같은 손짓으로 맞대응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신부는 주먹을 휘두른 것이 아니라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할 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2026년 10월 17일 현지시각 산 알레산드로 디 제베디아 성당 앞으로 시위대가 지나던 중 청년이 신부에게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욕설을 했다. 신부는 시위 폭력을 피해 달아나던 관광객과 시민들을 성당 안으로 대피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폭력을 행사하거나 상황을 악화시킬 의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연료비와 물가 상승에 항의하는 트럭 운전사들의 시위가 남부에서 시작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며 물류와 항공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번 영상 논란은 시위 현장의 긴장 속에서 벌어진 개인 간 충돌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위대 욕설에 60대 신부도 '손가락 욕' 맞대응…"주먹도 안 썼는데 후회 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