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심 야생동물 출몰 증가, 지역별 패턴 뚜렷
게시2026년 4월 26일 08:3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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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멧돼지, 너구리, 들개 등 야생동물 출몰이 매년 증가하면서 지역별 출몰 패턴이 명확해지고 있다. 멧돼지는 2022년 205마리에서 2024년 486마리로 증가했으며, 은평구·도봉구·성북구 등 산지 인접 지역에 집중됐다. 너구리는 중랑천·안양천 등 하천과 공원 중심으로, 들개는 관악산·북한산 일대에서 주로 확인됐다.
서울에는 멸종위기종 41종을 포함해 총 692종의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기존 서식지 먹이 부족, 도시 확장에 따른 서식지 축소, 봄철 어린 개체 이동 등을 출몰 증가 원인으로 지목했다. 사슴, 수달, 산양 등 다양한 야생동물도 도심에서 발견되고 있다.
인간 생활권 확장으로 도심에 야생동물이 출몰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전문가들은 공존을 위한 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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