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개혁당, 인종차별 발언 파문으로 조사 착수
게시2026년 10월 16일 18:0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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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강경 우파 정당 영국개혁당 소속 지방의원과 후보들의 인종차별 발언이 아이티브이 잠입 취재 영상으로 공개되며 논란이 일었다. 2026년 10월 14일 공개된 영상에는 흑인 어린이를 ‘동물’이라 부르는 등 극단적인 인종차별 발언이 담겨 있었다.
솔리헐 부시장인 앨런 피니는 아시아계 주택 소유자를 ‘기생충’이라 부르고 영국 인구 중 비백인 비율을 1%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브롬리 지방의원은 찰스 국왕을 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다른 지방의원은 여성 동료에게 성적 발언과 여성혐오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디언에 따르면 지방의원 3명이 이미 탈당했다.
패라지 대표는 10월 15일 예정했던 발표를 연기했으며, 10월 18일 방송될 9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로 파문이 더 커질 전망이다. 당은 부적절한 행동이 확인된 인사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고 일부 당원 자격을 정지했지만, 취재진의 신분 위조를 ‘극단적인 기만 수법’이라고 반발했다. 앤디 버넘 총리와 브리짓 필립슨 노동당 의장은 즉각적인 조치와 관련자 제명을 요구했다.

영국개혁당 인사들, 흑인 어린이에 “동물” 아시아계엔 “기생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