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앙중·선산고, 태백산기 핸드볼대회 남중·남고부 우승

2025년 7월 19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제22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창원중앙중학교와 선산고등학교가 각각 남자중등부와 남자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에서는 창원중앙중이 8강에서 선산중을 29-21로 꺾고, 준결승에서 이리중을 29-17로 물리친 후, 결승에서 인천효성중을 21-20으로 따돌리며 극적인 우승을 거두었다. 창원중앙중은 김동하 선수가 16골을 기록하고 김성윤 골키퍼가 10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남고부에서는 선산고등학교가 8강에서 청주공고를 32-29로, 준결승에서 부천공고를 31-30으로 이기고, 결승에서 전북제일고를 28-24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선산고는 최영우(11골), 지현서(5골) 등 다양한 공격수들의 활약과 함께 홍의석 골키퍼의 42.86% 방어율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