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디테일 리더십', 강점과 한계 동시 노출
게시2026년 8월 31일 00:2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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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3개월여인 이재명 대통령의 특성은 교복비·게임 확률·농막 화장실 등 미시적 사안까지 챙기는 '만기친람' 리더십이다. 민주화 이후 대통령들과 비교한 디테일 지수에서 84점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노무현(34점)·이명박(63점) 등과 비교해 현저히 높다.
박정희·리콴유·덩샤오핑 등 국가 혁신을 이뤄낸 지도자들도 디테일이 강했으나, 이러한 리더십은 '독재'란 꼬리표를 동반했다. 대통령의 제한된 시간과 참모 자원을 모든 사안에 쏟으면 정부·전문가의 자율과 토론이 실종되고, 복잡계 시대에 국민 설득력이 약화된다.
현 정부의 지지도가 67%에서 38.9%로 급락한 것은 '교복' '게임' 같은 소소한 디테일만 남고 메가프로젝트 치적이 부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동산 중과세 등 논쟁적 정책 방향을 재검토하고, 올바른 메가프로젝트 1~2개에 국정 에너지를 집중할 필요가 있다.

[최훈 칼럼] ‘디테일 대통령’의 빛과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