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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 달러 채권 대신 딤섬본드 발행 급증

게시2026년 10월 31일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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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의 달러화 채권 발행액은 2026년 10월 중순까지 51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1% 급감했다. 반면 같은 기간 위안화 표시 채권인 딤섬본드 발행액은 1조500억위안을 넘어 지난해 연간 발행액을 이미 웃돌았다. 텐센트와 징둥 등 대형 기술기업이 가세하면서 딤섬본드 시장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커지고 있다.

발행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중국과 미국 국채 금리 차이로, 이달 초 약 3.6%포인트까지 벌어졌다. 텐센트는 2026년 10월 14일 10년 만기 달러화 채권 금리가 연 6.1%였지만 위안화 채권은 연 2.4%에 그쳐 260억위안 규모의 딤섬본드 발행 조건을 확정했다. 발행 주체도 지방정부 플랫폼과 금융사에서 기술기업과 제조업체 중심으로 옮겨갔다.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국제화를 위해 해외 위안화 유동성을 확대하고 홍콩 딤섬본드 시장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만 금리 차이가 좁혀진 뒤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위안화 가치 상승 기대가 약해지면 딤섬본드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중국 기업들이 높은 달러 조달 금리를 피해 위안화 채권으로 몰리면서 올해 중국계 달러채 발행액은 42.1% 급감한 반면 딤섬본드 발행액은 1조500억위안으로 지난해 연간 규모를 넘어섰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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