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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에어포스원 도색 변경 추진…'케네디 블루'에서 빨강·하양·파랑으로

게시2026년 2월 28일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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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시절 추진했던 에어포스원 도색 변경 계획을 재추진하고 있다. 미 공군은 27일 보잉 747-8i 항공기 2대와 카타르 기증 보잉 747 항공기 1대, 부통령·각료용 보잉 757-200 항공기 4대에 빨강·하양·파랑 색상을 적용할 계획을 밝혔다.

현행 도색은 1962년 존 F 케네디 대통령과 디자이너 레이먼드 로위가 협업해 만든 '케네디 블루'로, 연한 하늘색과 흰색 조합이 60년 가까이 유지돼 왔다. 로위는 기존 군용기의 붉은색·주황색을 비판하며 대통령의 품격과 세련미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재설계했고, 새 도색은 '낙관, 젊음, 새로운 접근'을 상징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도색 변경은 단순한 디자인 논쟁을 넘어 애국주의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카타르 기증 항공기는 올여름부터 운항을 시작할 수 있으며, 보잉 757-200 항공기 1대는 이미 재도색을 마치고 수개월 내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BC뉴스 인터뷰에서 빨강·하양·파랑으로 칠해진 도안을 직접 공개했다. 사진 ABC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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