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LNG 운반선, 우크라이나 무인기 공격으로 지중해서 침몰
게시2026년 3월 4일 23:3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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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교통부는 3일 리비아 인근 지중해에서 6만여톤의 액화천연가스를 실은 러시아 운반선 '아틱 메타가즈'가 우크라이나 해군 무인기의 공격을 받아 침몰했다고 밝혔다. 선박은 갑작스러운 폭발 후 화염에 휩싸여 침몰했으며, 탑승한 러시아 선원 30명은 모두 구조되어 리비아로 옮겨졌고 2명이 화상을 입었다.
아틱 메타가즈는 러시아의 '그림자 선단'으로 의심받아 미국과 유럽연합의 제재 대상에 올라 있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이나 화물선을 공격한 사례는 있으나, 가스 운반선 공격은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 교통부는 이를 국제 테러 행위이자 해상 해적 행위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번 사건은 이미 불안정한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전쟁 자금줄 차단 전략이 에너지 부문으로 확대되면서 국제 해양 안보와 에너지 공급망에 새로운 위협이 대두되고 있다.

러 LNG 운반선 지중해서 침몰…러 “우크라, 무인기 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