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부, 미국-이란 전쟁 중 '박쥐 외교' 펼침
게시2026년 5월 3일 11:00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이재명 정부가 호르무즈해협 봉쇄 사태를 두고 국제사회와 함께 이란을 압박하면서 동시에 이란과의 관계 관리에 나서는 '박쥐 외교'를 펼치고 있다. 정부는 3월 영국·프랑스 등 7개국의 호르무즈해협 공동성명에 참여했고, 17일에는 이 대통령이 5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항행 자유 보장을 약속했다.
한편 정부는 테헤란에 대사관을 유지하고 정병하 외교장관 특사를 파견했으며 50만 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했다. 호르무즈해협에 갇힌 한국 선박 26척의 안전한 통항을 확보하고 전후 이란 재건 사업 진출을 염두에 둔 국익 중심의 외교 전략이다.
다만 한국의 움직임이 미국의 우려를 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호르무즈해협을 실질적으로 장악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의 협력으로 비칠 수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파병을 거절한 동맹국의 미군 감축을 검토 중인 상황에서 신중한 외교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전쟁 속 이재명 정부의 '줄타기 외교', 효과 있을까...앞에선 규탄, 뒤에선 달래기 [문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