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지방 외국인 중 베트남인 비중 급증...지자체 54% '외국인 필수'
게시2026년 1월 2일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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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47개 도도부현 중 33곳(약 70%)에서 체류 외국인 중 베트남인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에는 중국인이 34개 도도부현에서 최다를 차지했으나 구도가 크게 바뀌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일본 재류 외국인은 역대 최다인 395만6619명으로, 중국인 90만738명, 베트남인 66만483명, 한국인 40만9584명 순이었다.
중국인은 도쿄도 29만4826명을 비롯해 수도권과 오사카부 등 대도시권에 집중돼 있는 반면, 베트남인은 홋카이도부터 규슈까지 전국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베트남인은 기능 실습생과 인력 부족 업종을 위한 '특정 기능' 자격 재류자가 많으며, 자동차·전자기기 관련 기업이 많은 지역에서도 최다 외국인 국적이 브라질인에서 베트남인으로 바뀌었다.
지방자치단체장 절반 이상은 지역 존속을 위해 외국인이 필수적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산케이신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4%가 '외국인이 없어서는 안 된다'고 답했으며, 노동력 확보와 지역 산업 유지가 주된 이유로 꼽혔다. 다만 문화·생활습관 차이로 인한 마찰과 교육 현장의 어려움 등 부작용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은 중국인, 지방은 베트남인" 10년만에 뒤집힌 日외국인 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