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8000선 돌파 속 극심한 양극화...신고가·신저가 종목 동시 급증
게시2026년 6월 14일 09:2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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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피 지수가 8000선을 돌파하며 역대급 급등세를 보였으나 국내 증시 내부에서는 52주 신고가와 신저가 종목이 비슷하게 속출하는 극심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집계 결과 올해 초부터 6월 12일까지 신고가를 기록한 상장 종목은 1508개, 신저가는 1763개로 집계됐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은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특히 지수 급등락 속 변동성이 극대화되면서 올해 신고가와 신저가를 모두 경험한 '널뛰기' 종목은 587개(전체의 20.4%)에 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월 신고가로 시총 4위까지 올랐다가 8일 신저가로 추락했으며 에스제이그룹은 정치 테마주로 급등 후 선거 종료와 함께 폭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금리 인하 경로의 불확실성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높은 물가 상승률 등으로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AI 상승 추세가 훼손되지 않는 한 실적주 중심의 대응이 지속되고 주요 중앙은행의 강력한 매파적 대응이 없다면 2분기 호실적으로 시장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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