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암 수술, 항암방사선 치료 반응에 따라 림프절 절제 선택적 결정 가능
게시2026년 7월 27일 15:1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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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오흥권 교수 주도의 국내 8개 대학병원 공동 연구팀이 수술 전 항암방사선 치료에 잘 반응해 크기가 줄어든 측방 골반 림프절은 추가 절제하지 않아도 재발률과 생존율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직장암 환자 844명 데이터 분석 결과, 림프절 절제군과 비절제군의 5년 무병생존율은 각각 77.1%와 71.4%로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반면 수술 부담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비절제군의 평균 수술 시간은 237.9분으로 절제군의 279.3분보다 약 41분 짧았고, 수술 후 30일 이내 조기 합병증 발생률도 비절제군 19.6%, 절제군 27.0%로 절제군에서 더 높았다.
이번 연구는 치료 반응과 위험 요인을 함께 고려해 수술 범위를 조정하는 '반응 기반 맞춤 수술'의 근거를 제시했으며, 최근 의학계에서 확산되는 '축소 치료'와 '반응 적응형 치료' 흐름을 직장암 치료에도 확대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직장암 '맞춤 수술' 근거 제시…항암·방사선으로 작아진 측방 림프절, 절제 생략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