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속 노인들, 박물관·공항으로 몰려... 무더위 쉼터 외면
게시2026년 8월 6일 04:3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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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 저소득 노인들이 박물관, 공항 등 공공시설을 피서처로 활용하고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인천국제공항 등은 24시간 냉방에 무료 이용이 가능해 고령층 사이에 '핫플'로 떠올랐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 4,026곳 중 71.3%가 회원제 경로당으로 분류되며,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곳은 202곳에 불과하다. 기존 이용자들의 텃세, 거동 불편, 공휴일 미운영 등으로 접근성이 떨어져 노인들이 외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공장소와 유휴 공간을 활용해 폭염 대피소뿐 아니라 자연스러운 만남과 교류가 이어지는 장소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거리는 뜨겁고 눈치는 따갑고… 박물관·공항으로 몰리는 '노인의 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