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실회피 심리가 빚는 모순, 주식·인간관계 모두 적용
게시2026년 6월 5일 17:3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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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올라도 폭락을 걱정하고, 수익을 내도 손해본 것처럼 느끼는 인간의 모순된 심리가 있다. 행동경제학자 대니얼 카너먼의 손실회피성 이론에 따르면 인간이 느끼는 손실의 고통이 이득의 기쁨보다 약 2.5배 크기 때문이다.
이러한 심리는 주식 투자뿐 아니라 청년 세대의 인간관계와 연애, 결혼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배신과 이별의 고통을 피하기 위해 관계 자체를 회피하는 비혼·비연애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상처받지 않으려고 마음의 빗장을 걸어 잠그면 고통은 0이 되지만, 정서적 자양분도 함께 사라진다.
주식 고수들이 '주가창을 끄고 여행을 떠나라'고 조언하듯, 인간관계도 SNS의 변동성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 현재의 시간과 몸으로 버텨내며 단단한 뿌리를 내린 사람들이 계절이 바뀔 때 가장 먼저 꽃을 피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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