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축은행 중도금대출 30~35% 부실화, 부동산 경기 침체 직격
게시2026년 6월 2일 16:1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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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권의 중도금대출 중 30~35%가 부실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8개 저축은행의 중도금대출 잔액은 약 1조1천억원이며, 은행지주 계열은 고정이하여신비율 34.6%, 연체율 27.5%에 달했다.
오피스텔·생활숙박시설 중심의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분양계약 해지와 공사 중단이 속출하면서 신용대출 성격의 중도금 회수가 어려워졌다. 은행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은 지난해 113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중도금대출 잔액 중 21.5%가 분쟁·소송에 노출돼 있다.
경매 낙찰가율 하락으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오피스텔 경매 낙찰가율이 63%인 반면 상가·지식산업센터는 39~46%까지 하락했으며, 시공사 부도로 인한 공사 중단이 이어지면서 손실 확대가 우려된다.

저축은행 중도금 대출 35% ‘대규모 부실’…연체율 28%로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