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 80년 한국, 최빈국서 세계 6위 경제대국으로 5.3만배 성장
게시2025년 8월 19일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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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8일 통계청 센서스 100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광복 80년 만에 전쟁 폐허 속 최빈국에서 세계 6위 경제 강국으로 도약했다. 1953년 약 4억 7740만 달러였던 명목 GDP는 2024년 2556조 8574억 원으로 70여 년 만에 5만 3500배 성장했으며, 1인당 GNI는 67달러에서 3만 6745달러로 증가했다.
1961년 철광석, 생사, 오징어, 돼지털이 10대 수출품이었던 한국은 2024년 전자, 자동차, 반도체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수출 구조를 전환했다. 수출액은 1956년 2500만 달러에서 지난해 6838억 달러(세계 6위)로 확대되었으며, 산업구조도 농림어업 중심(1953년 48.2%)에서 제조업, 서비스업 중심(농림어업 2023년 1.5%)으로 변화했다.
인구는 1949년 2017만 명에서 2022년 5175만 명으로 증가했고, 평균 가구원 수는 5.4명에서 2.2명으로 감소했다. 1945년 78%에 달했던 문맹률은 현재 거의 0%에 가까워졌으며, 100만 명당 박사 취득자 수는 35명에서 339명으로 증가했다. 1987년 이후 민주화와 시장경제 제도 확립이 한국 고속 성장의 버팀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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