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연말까지 7조원 추가 집행 및 재정구조혁신TF 출범 발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5년 9월 8일 기재부 세종청사 기자간담회에서 공공부문 투자를 촉진해 연말까지 당초보다 7조원 수준을 추가 집행하고, 재정구조혁신TF를 9월 중 출범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정책 목표를 정밀하게 설정해 가용 가능한 모든 재원을 총투입해 단기간에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기재부 2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재정구조혁신TF를 통해 그동안 재량지출 중심이었던 지출효율화를 의무지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를 위한 30대 프로젝트와 관련해 9월부터 실행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부처별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민관 합동 추진단 킥오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10월 말까지 주요 프로젝트의 로드맵을 마련하고, 예산이 확정되는 2026년 1월부터 즉시 실행에 들어갈 계획이며, 10월 중에는 무역 질서 변화에 대응하는 신대외경제전략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