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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 선거 막판, 허태정 vs 이장우 '리턴매치' 팽팽

게시2026년 6월 1일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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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의 대전시장 선거가 막판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다. 허 후보 측은 '나라는 이재명, 대전은 허태정' 슬로건으로 이재명 마케팅을 앞세워 굳히기에 들어갔고, 이 후보 측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전 방문 이후 보수 결집을 동력으로 역전극을 노리고 있다.

여론조사 격차가 점차 좁혀지고 있다. 코리아리서치 1차 조사에서 허태정 51% vs 이장우 29%(격차 22%포인트)였으나, 박 전 대통령 방문 이후 2차 조사에선 허태정 44% vs 이장우 30%(격차 14%포인트)로 축소됐다. 현장에서는 이재명 마케팅에 호응하는 여론이 있는 한편, 이장우의 인프라 추진력을 평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대전의 막판 표심이 최후의 변수다. 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서 32%가 최종 선택을 보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충청도 유권자의 신중한 '스윙보터' 기질이 선거 결과를 좌우할 전망이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지난달 31일 대전 중구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앞에서 초등학교 3학년 야구 관람객과 대화를 하고 있다. 대전=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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