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세제 강화에 서울 집주인들 증여 선택 확대
게시2026년 9월 20일 11:2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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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세제 압박과 집값 상승 기대가 겹치면서 서울 집주인들이 매도 대신 증여를 택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서울 아파트 증여 상위 20위에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102건)와 노원구 상계주공(95건) 등 재건축 추진 단지들이 강남권을 제치고 이름을 올렸다.
증여 최상위권 단지가 상대적으로 증여세 부담이 적고 재건축 기대감이 큰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5월 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등 정부의 세제 강화 기조와 재건축 기대감에 따른 집값 상승세가 맞물리면서 증여 수요에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8·3 세제 개편안의 여파로 이러한 흐름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본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증여 거래는 354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으며, 전국 증여 건수도 18% 증가했다.

재건축 앞둔 목동·상계 ‘증여’ 급증한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