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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메가특구특별법의 R&D 인력 주 52시간 예외 적용 철회 촉구

게시2026년 8월 11일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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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한국노총 등 83개 단체는 11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추진하는 메가특구특별법에 포함된 연구개발 인력 대상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노동계는 R&D 인력에만 노동시간 예외를 적용하겠다는 정부 설명이 현장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비판했다. 반도체 공장에서는 엔지니어와 생산직 노동자의 업무가 맞물려 있어 특정 직군의 노동시간이 늘어나면 다른 직군도 함께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노동계 반발에 따라 법안 발의 전 협의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연내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양대 노총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한 상태다.

11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반도체 산업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공동행동’ 회원들이 정부의 메가특구법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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