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ECB, 달러 의존도 낮추기 위해 '유로화 우회망' 구축
게시2026년 3월 2일 07: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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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과 유럽중앙은행(ECB)이 미국 달러 중심의 글로벌 금융 시스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대외 유동성 방어망 확대, 디지털 결제망 내재화, 역내 자본시장 통합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무역 결제에서 달러화 비중은 49.68%인 반면 유로화는 22.36%에 불과한 상황이다.
ECB는 올 3분기부터 '비유로권 중앙은행 대상 유로시스템 환매조건부채권 제도(EUREP)'를 글로벌 상설 기구로 확대하고, 도매 결제망 '폰테스'를 출범시킨다. 또한 디지털 유로 도입에 따른 은행권 시스템 구축 비용을 향후 4년간 약 40억~60억 유로로 추산했다. EU는 자본시장동맹(CMU)을 '저축투자연합'으로 격상해 국경 초월 규제 장벽을 철폐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유로화 과도한 확산으로 환율 강세 압력이 커지면 독일·프랑스 등 주요국 제조업의 가격 경쟁력이 훼손될 수 있다. 유럽 내 불완전한 정치적 통합과 재정 정책 파편화, 달러가 80년간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 효과 등이 장애물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럽 "달러 의존 끝내자"…유로화 우회망 구축 승부수 [글로벌 머니 X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