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ETF 출시 2개월 만에 파국
게시2026년 7월 31일 07: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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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2배 추종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5월 27일 상장 후 평균 손실률 40%를 넘으며 개인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안겼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000만원이 반토막났다', '한 달 만에 5억을 잃었다'는 피해사례가 잇따르고 있으며, 정부는 투자 한도 제한과 리밸런싱 시점 분산 등 대책을 마련 중이다.
레버리지 상품은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해외 투자를 줄이고 국내 증시로 개인투자자를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고안됐다. 그러나 상장 시점인 5월은 코스피가 5000대에서 8000대로 급등한 과열 시장이었고, 리밸런싱 과정에서 변동성을 키우는 악순환을 초래했다. 5월 27일 이후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22차례 중 13번, 서킷브레이커 8차례 중 6차례가 이 기간에 발동했다.
금융감독원장은 '그때 막았어야 했다'며 반성하고 있으며, 정부는 예탁금 상향과 현금 형태만 허용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그러나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개인투자자의 특성으로 전가하는 발언이 나오면서 분노와 의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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