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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청련 창립 43주년, 두꺼비 열전 출판기념회 열려

게시2026년 10월 16일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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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30일 서울 충무로 모임공간 하제의숲에서 민청련 창립 43주년 및 '민청련 두꺼비 열전' 출판기념회가 열려 70여명이 모였다. 민청련은 1983년 전두환 정권 퇴진을 목표로 창립했으며, 김근태 의장 등 집행부 간부들이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고문을 당하고 구속되었다.

열전에는 총 9명의 이야기가 실렸으며, 김근태와 김병곤을 제외한 7명은 일반에 낯선 인물들이다. 백경진 민청련동지회 회장은 박혜숙과 박문숙 등 여성 활동가들이 가사노동과 가족 부양을 맡으면서도 정치투쟁의 전면에 나선 독립된 활동가였다고 강조했다. 이번 열전 선정 이유도 이 점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록은 1987년 6월 항쟁을 이끈 청년들의 희생을 후대에 전하는 자료가 될 전망이다. 살아남은 이들의 부채 의식이 이어지면서 민주화운동 기억을 정리하려는 작업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민청련 두꺼비 열전’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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