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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사 모과나무, 300년 세월 담은 천연기념물

게시2026년 4월 28일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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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 군립공원 강천사 앞 개울가에 자리한 모과나무는 높이 20m, 가슴높이줄기 둘레 3.1m로 천연기념물 '청주 연제리 모과나무'보다 크다. 1998년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된 이 나무는 약 300년간 이 자리를 지켜오며 해마다 연분홍 꽃을 피우고 가을에 향긋한 열매를 맺고 있다.

모과나무는 삼국시대 중국에서 들여와 오랫동안 심어 키워졌지만 노거수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강천사 모과나무는 강천사 스님이나 실학자 신경준이 심었다는 설이 있으나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나무는 숲길에서 다른 나무들과 어우러져 자연의 일부로 녹아든 조경수로, 매끈한 줄기 껍질과 자유분방한 나뭇가지의 곡선이 오묘한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강천산 계곡의 맑은 물소리를 배경으로 이 거목 앞에 서면 생명의 경이로움과 시간의 깊이를 경험하게 된다. 숲의 풍경을 완성하는 모과나무의 미덕은 오늘날 우리가 이 오래된 거목 앞에 겸허히 서야 하는 이유가 된다.

전북 순창 강천사 모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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