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요 국립대, 2026학년도 정시 경쟁률 역대급 상승

부산 지역 주요 국립대학의 2026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국립부경대는 12월 31일 768명 모집에 5524명이 지원해 7.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부산대는 1714명 모집에 7996명이 지원해 4.67대 1을 기록했다.

부산대는 정시 가군 4.45대 1, 나군 4.11대 1, 다군 24.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스마트시티전공이 30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국립부경대는 다군 경쟁률이 14.54대 1로 가장 높았고, 스마트헬스케어학부 휴먼바이오융합전공이 30대 1을 기록했다. 두 대학 모두 전년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양 대학은 예·체능계 실기고사를 거쳐 내년 1월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