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업계, 레트로 상품 경쟁 확산...검증된 '아는 맛'에 소비자 반응
게시2026년 4월 24일 13:1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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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의 삼양1963은 출시 5개월여 만에 월 700만개 수준의 판매를 기록하며 레트로 라면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1963년 출시된 삼양라면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제품은 우지로 면을 튀겨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을 살렸으며, 개발에만 3년이 소요됐다.
스낵 시장에서도 '아는 맛'에 대한 수요가 뚜렷하다. 지난해 스낵과자류 소매점 누적 매출 상위권은 새우깡(1358억원), 포카칩(1163억원), 프링글스(984억원) 등 수십 년 전 출시된 장수 브랜드가 장악했다. 신제품 출시 주기가 짧아지고 있지만 실제 매출은 검증된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다.
식품업계의 레트로 전략은 단순한 옛 포장 복원을 넘어 원재료·제조 방식·패키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입히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소비자의 검증된 맛과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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