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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계엄 옹호 메시지 미국 전달 의혹 조태열 조사

수정2026년 4월 22일 21:08

게시2026년 4월 22일 20:46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권창영 종합특검팀이 2024년 12월 비상계엄 직후 대통령실이 미국에 계엄 정당화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외교부는 12월5일 조 전 장관 명의로 주미대사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입장을 백악관과 트럼프 당선인 측에 설명하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공문에는 '윤 전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신념과 기독교적 가치관에 따라 종북 좌파 및 반미주의에 대항하는 입장을 견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안보실이 트럼프 측에 '트럼프의 철학을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 정황도 포착됐다.

특검팀은 안보실의 메시지 전달 시도가 적절했는지 조 전 장관에게 확인했다. 김태효 전 안보실 1차장과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을 직권남용 피의자로 조사할 방침이다.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9월24일 오전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이명현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최현수 기자 em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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