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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업계, 판매 중심에서 경험 마케팅으로 전환

게시2026년 3월 17일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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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륜차 시장이 단순한 이동 수단 판매에서 벗어나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하는 경험 중심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다. KJ모토라드는 16일 춘천에서 '2026 시즌 오프닝 투어'를 개최해 고객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라이더 친목과 안전 주행 교육을 진행했으며, BMW·할리데이비슨·트라이엄프·두카티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서킷 체험·어드벤처 캠핑·안전 주행 교육 등 참여형 행사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업계는 구매 후 경험(Post-purchase Experience)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과거 기계적 성능과 가격 중심의 경쟁에서 벗어나 브랜드가 제공하는 커뮤니티 활동과 소속감을 핵심 요소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 팬덤을 공고히 하고 재구매율을 높이려는 포석이다.

이러한 경험 마케팅은 안전한 라이딩 문화 확산이라는 공익적 가치와도 결합되고 있다. 업계는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 장구 착용 독려와 올바른 주행 법규 교육으로 이륜차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기대하고 있으며, 성숙기에 접어든 시장에서 고객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브랜드의 장기적 생존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BMW 모토라드 공식 딜러사인 KJ모토라드는 지난 14일 강원도 춘천 ‘더트앤파크’에서 ‘2026 시즌 오프닝 투어’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대규모 집합 방식 대신 딜러 네트워크별 소규모 밀착형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BMW 강남 및 남서울 모토라드 고객 70여 명이 참가했으며, 단순 주행을 넘어 어드벤처 전용 연습장에서 라이더 간 친목을 다지고 안전 주행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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