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 국회 청문회, 영어 문제로 논란
게시2025년 12월 28일 11:00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쿠팡 경영진의 국회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비난이 개인정보 유출 사건보다 영어 사용 문제에 집중됐다. 해럴드 로저스 최고경영자와 브렛 매티스 최고정보보안책임자가 한국어를 못해 통역을 거치자, 의원들은 이를 국회 무시로 해석하고 강하게 항의했다.
국회 규정상 의원들에게 주어진 질의 시간은 7분인데, 통역으로 절반이 소모되면서 실질적 질의가 어려워졌다. 여당 박창진 대변인은 "통역 뒤에 숨어 시간을 벌며 핵심을 피해 가려는 계산된 희극"이라고 비판했다.
칼럼니스트는 의원들이 자신들의 영어 능력 부족을 숨기기 위해 도덕적 분노로 시선을 돌렸다고 지적했다. 다만 개혁신당 이준석은 영어 실력을 보여주면서도 동료 의원들과 같은 입장을 취한 점이 눈에 띄었다.

이준석이 차기 대통령 감일까? [글로벌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