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반도체 급락에 과잉 유동성 경고
게시2026년 11월 5일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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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26년 11월 5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 반도체주가 급락한 원인으로 과잉 유동성을 꼽았다. 그는 AI 투자 경쟁이 격화하면서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해졌다고 강조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데이터센터 밀집 지역의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AI 인프라 규제 강화 우려가 커졌다. 이에 4일 엔비디아 주가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각각 3.1%가량 하락했고, 같은 날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는 7.57% 떨어진 20만1500원, SK하이닉스는 9.46% 급락한 126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회장은 리먼브러더스 사태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풀린 막대한 자금이 AI와 반도체에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조정이 오면 시장이 크게 출렁이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 6월 발표한 3대 메가 프로젝트 투자 규모가 2100조원에 이른다며 글로벌 AI 투자 경쟁에 베팅하지 않고서는 뒤쫓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美중간선거에 증시 반은 ‘와장창’…롤러코스터 계속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