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 곰마루쉼터 반달가슴곰 6마리, 덴마크로 입양
게시2026년 6월 8일 05: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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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담채취용 사육농장에서 구조된 반달가슴곰 6마리가 17일 덴마크 크누텐보르 사파리 공원으로 이송된다. 올해부터 전국 사육곰 농가의 곰 사육·번식·웅담채취가 전면 금지되면서 정부 보호시설에 입소했던 곰들이 더 나은 환경으로 옮기게 된 것이다.
이송되는 곰들은 경기·충남·전북 농가에서 지난해 9~12월 구조된 암컷 3마리와 수컷 3마리로, 11~16살이며 평생을 좁은 철창에서 지냈다. 동물자유연대가 시민 모금으로 매입 구조한 뒤 구례 곰마루쉼터에서 보호받아 왔으며, 장기 비행과 마취를 견딜 수 있는 개체들이 선별됐다.
정부 보호시설의 수용 한계로 여전히 200여 마리의 사육곰이 농가에 남아있는 상황에서 이번 해외 입양은 국내 보호시설 여건과 동물복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동물자유연대는 2022년에도 사육곰 22마리를 미국 콜로라도주로 보낸 바 있다.

사육곰 농가서 구조된 반달곰 6마리, 덴마크 보호시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