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중국 국경 랑탕리룽 대규모 빙하·암석 붕괴로 토석류 쓰나미 발생
게시2026년 8월 31일 06:04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지난 26일 네팔과 중국 시짱 국경의 랑탕리룽(7234m) 북사면에서 떨어진 빙하와 암석이 토석류로 변해 22㎞를 흘러 중국 지룽국경검문소를 덮쳤다. 6층 규모 건물을 집어삼킨 거대한 파도로, 영국 런던대 지진학자 스티븐 힉스는 붕괴 질량이 4억t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붕괴 물질의 부피는 최소 5000만㎥에서 최대 2억㎥로 추정되며, 이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 약 8만개에 해당한다. 랑탕 유역 빙하 면적은 19세기 초부터 2023년까지 41.5% 감소했으며, 붕괴 이틀 전 지표면 온도가 최근 2년 사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적인 촉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장기간의 온난화로 인한 빙하 감소, 영구동토층 해빙, 이상고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과학원은 고해상도 위성 원격탐사와 드론으로 지룽 검문소 일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무엇이 랑탕리룽을 무너뜨렸나…빙하 붕괴가 '액체 콘크리트' 쓰나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