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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캠퍼스타운, 양자역학과 영성 주제 콜로키움 개최

게시2026년 4월 8일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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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는 7일 캠퍼스타운에서 '양자 영성과 의식의 전환'을 주제로 미래문명원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김태수 교수가 양자역학, 불교철학, 정신분석학을 통합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양자얽힘과 불교 화엄사상의 상즉상입이 맥을 같이한다고 강조했으며, 양자 진공의 요동에서 우주가 출현하는 물리학적 조건과 불교의 공(空) 개념을 연결했다. 균열을 존재의 결핍이 아닌 존재의 조건으로 제시하며 물리적·심리적·영성적 차원을 관통하는 원리로 수렴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양자역학의 비결정성에서 출발해 분리되지 않은 하나됨의 영성에 도달하는 것이 미래 문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밝혔다.

김태수 교수가 토론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토론을 맡은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신충식 교수.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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