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 이란전쟁으로 막힌 해로 우회해 수에즈운하 통한 새 수출길 개척
게시2026년 8월 27일 12:4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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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전쟁으로 호르무즈해협과 바브알만데브해협이 통행 불안해지자 수에즈운하를 이용한 새로운 석유 수출 경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우디는 홍해의 아인수크나 터미널에서 원유를 하역한 후 이집트의 수메드 송유관을 거쳐 지중해 시디케리르항으로 보내는 방식을 채택했으며, 이달 수메드 송유관 통과 원유가 일평균 190만배럴로 6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이 우회 경로는 남아프리카 희망봉을 거쳐 아시아로 가는 기존 항로보다 2~4주의 추가 운항 시간이 소요되며 배럴당 최소 5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초대형 유조선이 수에즈운하를 직접 통과할 수 없어 화물 하역과 재적재 방식을 활용해야 하는 제약이 있다.
사우디는 이러한 우회 경로 활용으로 중동 해역 불안정성에 대응하는 동시에 석유 수출 경로의 유연성을 높이고 있으며, 향후 지정학적 위험 완화 시까지 다중 수출 경로 운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쪽 바다 막힌 사우디, 수에즈 통해 새 수출로 개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