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뷰티 필터 중독으로 '외모정병' 확산
게시2026년 2월 28일 08:1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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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의 뷰티 필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외모정병'을 호소하는 게시글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외모정병' 언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6.9% 증가했으며, 단순한 유행어를 넘어 사회적 증상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필터 속 얼굴에 익숙해진 이용자들은 현실의 자기 얼굴을 낯설게 느끼며 자괴감과 열등감을 토로하고 있다. 20대 여성들은 '필터 속 얼굴이 진짜면 좋겠다'며 보정 전후 비교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고, 초·중학생까지 외모 강박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가정 내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중국의 한 뷰티 인플루언서는 라이브 방송 중 필터가 꺼지자 약 14만 명의 팔로어가 이탈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정신건강의학계는 '외모정병'이 공식 병명은 아니지만 자존감 저하나 신체이형장애와 유사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필터 사용 자체보다 지나친 집착이 문제이며, 타인과의 비교 대신 자신을 돌보고 신뢰를 쌓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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