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미 국채금리 충격 속 하이일드 회사채 경계
게시2026년 10월 21일 00:0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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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는 반도체 등 테크제품 수출 호황과 탄탄한 주식시장, 좁은 우량-비우량 회사채 금리차 덕분에 미 국채금리 상승 충격을 견디고 있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 분석에 따르면 한국, 인도네시아, 인도, 대만에서는 미 국채금리 상승이 단기금리보다 장기금리와 환율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이는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통화·외환 정책에서 상당한 자율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미 장기 국채 프리미엄은 만기 20년 이상 미 국채를 보유하는 대가로 요구되는 추가 금리로, 재정 불확실성과 국채 발행 급증, 채권수요 약화로 크게 올랐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는 올해 인도 루피와 인도네시아 루피아 가치 하락의 절반 이상이 이런 금리 관련 충격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통화가치가 꾸준히 하락하면 아시아 중앙은행은 긴축 고삐를 더 죌 수밖에 없다.
최근 미 금리 상승은 AI 설비 투자와 연결돼 있어 AI 투자가 충격을 일부 완화하고 있다. 루이즈 루 옥스퍼드이코노믹스 아시아 대표는 미국 정크본드 금리 급등을 가장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출이 줄고 정크본드 금리가 급등하면 아시아 지역에 위기 경보가 울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루이즈 루의 마켓 나우] 미국 정크본드 금리 급등이 아시아 위기 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