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 윤석화 배우에 문화훈장 추서 추진

정부가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9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조문했다.

윤석화 배우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후 연극,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며 다수의 연극상을 수상했다.

배우 활동 외에도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