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톤 체호프 '갈매기' 열풍, 서울 연극계 뜨겁다
게시2026년 8월 2일 15:0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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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체호프의 4대 희곡 중 첫 작품인 '갈매기'가 올 여름 서울 연극계를 달구고 있다. 국립극단·충북도립극단 협업작이 1일 막을 내렸고, 극단 맨씨어터·퍼포먼스그룹153의 공연이 8월 중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연출가들은 작품 속 인물들이 겪는 고독과 불안, 인정받고 싶은 욕망이 현시점에 주는 메시지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낙형 예술감독은 '존재를 증명하려는 의지'를 핵심으로 꼽았으며, 황미숙 퍼포먼스그룹153 대표는 타인의 시선 속에서 진정한 삶을 찾아가는 인물들의 의지에 주목했다.
각 공연은 원작을 다르게 해석해 현대 청년들의 불안과 반항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갈매기 날다'는 원작의 비극적 결말을 변화시켜 상처를 딛고 이상을 찾아나서는 '삶의 연속'을 그려낸다.

불안의 시대, 체호프 ‘갈매기 열풍’엔 다 이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