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출규제·실거주 의무강화로 외지인 서울 부동산 투자 감소세
게시2025년 8월 22일 06:0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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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서울 집합건물을 매수한 외지인(서울 제외 16개 시도) 수가 4425명으로 전월(4803명) 대비 7.85% 감소했다. 6·27 대출규제와 실거주 의무 강화로 외지인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이 이뤄진 2025년 3월 이후 처음 감소한 사례다.
서울 집합건물을 매수한 외지인 수는 2025년 2월 3651명에서 3월 2785명으로 감소했다가, 4월 3344명, 5월 3529명, 6월 4803명으로 3개월 연속 증가했었다. 다만 서울시민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도 전월 대비 15% 감소하며 외지인의 주택 매수 비중은 상대적으로 증가했다. 7월 기준 외지인의 서울 집합건물 매입 비중은 24.46%로 전월(23.01%)보다 1.45%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서울 집합건물을 매수한 외국인 수는 2025년 7월 208명을 기록해 6월(198명)보다 5% 증가했다. 이는 2021년 5월(241명) 이후 49개월 만에 최고치로, 외국인 투자는 오히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대조적인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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