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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해군 차기 주력함정에 '이대원함' 명명 건의

게시2026년 6월 12일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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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정해왜란의 영웅 충렬공 이대원 장군을 기리기 위해 해군 차기 주력함정에 '이대원함' 명명을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대원 장군은 1587년 손죽도에서 왜군에 맞서 결사항전으로 34세의 젊은 나이에 순국했으며, 조선 조정으로부터 충렬공 시호를 받았다.

이번 건의에는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를 비롯해 전남 고흥군의 '녹도진 쌍충사 모충회', '함평이씨 대종회' 등이 동참했다. 당시 이대원 장군의 결사항전은 왜군의 침략 경로 변경을 초래했으며, 이를 계기로 조선 조정이 전라좌수영 함대를 보강하면서 훗날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평택시는 해군 제2함대 사령부가 소재한 안보·국방 도시이지만 지역 출신 호국 무장의 이름이 명명된 주력함정이 없어 왔다며, 해군의 긍정적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

충렬공 이대원 장군 신도비와 비각(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산 83-6).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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