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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산하 예술기관 수장 공석 사태, 리더십 공백 심화

게시2025년 12월 30일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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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주요 예술기관들이 6개월에서 1년 6개월까지 수장 없이 운영되고 있다. 29일 기준 예술의전당(6개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11개월), 서울예술단(1년 5개월), 국립국악원(1년 6개월) 등이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5개 기관의 임기 만료가 몰려 있다.

문체부는 정부 교체에 따른 검증 지연을 인선 지연의 이유로 설명했지만, 후보 공모 일정이 공개되지 않으면서 정치적 고려 개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현장 관계자들은 직무대행 체제에서는 새로운 방향 제시가 어렵고, 인사·노무 이슈 해결과 사내 주요 업무 추진이 미뤄진다고 지적했다.

해외 예술계는 주요 작품 일정을 2~3년 전에 확정하지만, 국내 잦은 수장 교체와 단기 운영 기조로 국제 협업이 구조적으로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리더십 공백이 길어질수록 프로그램 수준 저하와 국가 공연예술 제작 역량 약화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2024년 예술의전당 제작 오페라 '오텔로'. 예술의전당은 공연 2년 전에 이용훈을 섭외했다. 예술의전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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